VC dimension과 일반화 — 표현력과 단순함의 수학적 다리
occam-mdl-kolmogorov가 단순함의 정당화를 다뤘다면, 이 노트는 단순함이 generalization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의 수학적 형식화를 다룬다. Vapnik-Chervonenkis 이론은 한 줄로 요약된다 — 표현력이 클수록(hypothesis space가 풍부할수록) training error와 true error의 격차가 커진다. 이 격차를 양으로 측정하고, 그 양을 작게 하려면 표현력을 제한하라는 것.
한 그림으로
VC dim은 표현력의 측도, generalization gap은 우리가 진짜로 걱정하는 양, bias-variance는 그 gap의 실용적 분해. 이 셋이 하나의 사슬.
출발 — PAC learning이 답하려는 질문
Probably Approximately Correct (PAC) learning, Valiant (1984). 다음 두 양을 구별하는 데서 시작한다.
| 양 | 정의 | 계산 가능? |
|---|---|---|
| Empirical risk | training data에서의 error | ✅ |
| True risk | 전체 분포에서의 expected error | ❌ |
(이미 bias-variance-tradeoff에서 본 vs 의 형식화)
학습이 의미 있으려면 우리가 train으로 고른 가 true 분포에서도 잘 작동해야 한다. 즉:
이 격차를 generalization gap이라 한다. PAC learning은 이 gap을 데이터 수 , hypothesis space 크기, 신뢰도 의 함수로 묶는 정리들의 모음.
VC dimension — 표현력의 측도
직접 hypothesis space의 함수 수를 세면 너무 거칠다. 무한한 hypothesis space(예: 모든 직선)를 어떻게 비교할까?
Shatter라는 개념: 가 개 점을 임의의 라벨링으로 분리할 수 있으면, 가 그 개 점을 shatter한다고 한다.
VC dimension : 가 shatter할 수 있는 점의 최대 개수.
| Hypothesis space | VC dim |
|---|---|
| 2D에서 직선 (linear classifier) | 3 |
| 2D에서 사각형 (axis-aligned rectangle) | 4 |
| 모든 Boolean 함수 (d개 feature) | |
| Polynomial degree | |
| Decision tree (depth , feature) | 대략 |
→ VC dim이 클수록 H가 다양한 라벨링을 표현할 수 있다 = 표현력이 큼 = decision-tree-structure-and-hypothesis에서 본 "hypothesis 후보가 많다"는 직관의 정량화.
PAC bound — 표현력이 generalization gap에 미치는 영향
VC theory의 핵심 정리. 직관적 형태로 (정확한 상수는 생략):
읽는 법:
| 항 | 의미 |
|---|---|
| (VC dim) | 표현력. 클수록 gap이 커짐 |
| (데이터 수) | 클수록 gap이 작아짐 |
| scaling | 추정 오차의 표준 형태 (CLT의 형태) |
한 줄로: 표현력 가 데이터 수 에 비해 너무 크면 gap이 커진다. 따라서 데이터에 비해 표현력을 제한해야 한다 — 이게 simple-vs-expressive thesis의 수학적 정당화다.
Bias-Variance — 같은 사실의 직관적 형태
bias-variance-tradeoff의 분해를 PAC bound와 나란히 두면 같은 이야기가 보인다.
| Bias-variance | VC theory 대응 |
|---|---|
| Bias↓ Variance↑ (복잡한 모델) | 표현력 큼 → gap 큼 |
| Bias↑ Variance↓ (단순 모델) | 표현력 작음 → gap 작음 |
| 최적점이 둘 사이에 있다 | 를 에 맞춰 조절해야 함 |
둘은 같은 현상을 다른 언어로:
- Bias-variance = error의 분해 (실용적, 추정 가능)
- PAC bound = gap의 상한 (이론적, 추정 어려움)
대학 강의에서 bias-variance를 먼저 배우는 게 자연스러운 이유 — 직관이 먼저, 형식화가 다음. 그러나 두 시각을 같이 봐야 단순함 처방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있다.
단순함이 답이라는 결론까지
PAC bound가 simple-vs-expressive thesis에 답하는 방식:
표현력 키우면 (d↑)
↓
training data 더 잘 맞춤 (R̂ 작아짐)
↓
하지만 generalization gap 커짐 (sqrt(d log n / n)↑)
↓
true error R = R̂ + gap, 어느 시점에 gap이 R̂ 감소를 압도
↓
적정 표현력에서 R 최소
→ 결론: 데이터 수에 맞는 표현력을 골라라. 그게 단순함을 강제하는 수학적 동기.
여기서 "표현력 제한"이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:
- 모델 자체를 작게 — 더 작은 NN, 더 얕은 트리, 더 낮은 polynomial degree
- 모델은 크게 두되 effective 를 낮춘다 — regularization, dropout, early stopping
regularization-as-unified-pattern에서 후자를 자세히. 핵심은 regularization이 effective hypothesis space를 줄이는 도구라는 것.
약점 — bound가 너무 loose하다
VC theory의 가장 큰 약점이자, 4번 축 follow-up의 출발점.
Loose하다는 게 무슨 뜻
PAC bound는 최악의 경우 보장이다. 가능한 모든 분포, 가능한 모든 hypothesis 선택 알고리즘에 대해 성립한다. 그래서 실제로는 훨씬 큰 모델이 잘 작동해도 bound는 비관적인 값을 준다.
Modern NN이 보여주는 균열
| 모델 | 파라미터 수 | training data 수 | VC bound 예측 | 실제 |
|---|---|---|---|---|
| ResNet-50 | 25M | 1.2M (ImageNet) | gap이 매우 커야 함 | 실제 gap 작음 |
| GPT-2 | 1.5B | 40GB text | gap이 매우 커야 함 | 실제로 일반화 잘 됨 |
VC dim으로는 over-parameterized 모델이 일반화하면 안 되는데, 실제로는 잘 한다. 이게 double descent 현상의 이론적 도전이고, occam-mdl-kolmogorov의 단순함 thesis와 정면 충돌하는 부분.
왜 loose한가
VC theory가 가정하는 것:
- 가능한 모든 분포에 대해 성립 (worst case)
- hypothesis 선택 알고리즘 무관
- 데이터의 구조를 활용하지 않음
실제 학습:
- 자연 데이터는 worst case 분포가 아니라 매우 구조화됨
- SGD 같은 알고리즘이 hypothesis 공간 안의 특정 영역으로 흐름 (implicit bias)
- 데이터의 구조와 알고리즘의 inductive bias가 결합
→ VC theory는 표현력 자체만 보지만, 실제 generalization은 표현력 + 데이터 구조 + 알고리즘 bias의 상호작용. 이걸 형식화하는 게 modern learning theory의 과제.
대안적 시각 — Rademacher complexity와 알고리즘별 분석
VC dim이 worst case라는 한계 때문에 대안 측도가 등장했다.
| 측도 | 무엇을 측정 |
|---|---|
| VC dimension | hypothesis space의 표현력 (worst case) |
| Rademacher complexity | hypothesis space + 실제 데이터 분포 결합 |
| Algorithmic stability | 학습 알고리즘이 데이터 변화에 얼마나 민감한가 |
| PAC-Bayes | Bayesian 시각의 generalization bound |
| Margin theory | SVM과 boosting의 일반화 설명 |
이 대안들은 VC dim보다 tight한 bound를 주지만 modern NN을 완전히 설명하진 못한다. 4번 축에서 다룰 implicit regularization 가설들은 이 대안들의 연장선이다.
인사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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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C bound는 simple-vs-expressive thesis의 수학적 뼈대다. 단순함을 강제하라는 처방이 미적 선호가 아니라 generalization gap의 양적 분석에서 나온다는 점이 중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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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ias-variance는 PAC bound의 직관적 사촌. 강의에서 bias-variance만 배우고 PAC theory를 안 보면, "왜 그런 trade-off인가?"의 깊은 이유를 못 본다. 둘은 같은 현상의 다른 언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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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und가 loose하다는 사실 자체가 인사이트. VC theory가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곳에서 modern ML의 흥미로운 영역이 시작된다 — 4번 축 follow-up이 자랄 토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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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표현력 제한"의 두 형태를 구분하라. 모델 자체를 줄이는 것과 effective capacity를 줄이는 것은 다른 도구. 후자는 같은 모델로 더 큰 effective dataset에서 학습할 때 답을 준다.
다음 노트
- 표현력 제한의 다양한 발현(L1, L2, dropout, ...) → regularization-as-unified-pattern
- 단순함 찾기가 왜 어려운가 → simple-is-not-easy
- bound가 깨지는 영역 → 4번 축 follow-up
- 직관적 사촌 (강의 자료) → bias-variance-tradeoff